▲ 산청청소년상담센터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앞장
[매일경남뉴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청소년센터는 지난 11월 초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프로그램 ‘뒤뜰놀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매회 참여 인원을 10명 내외로 제한해 진행했다.

‘뒤뜰놀이’라는 프로그램의 명칭은 시행 장소인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뒤편 잔디밭과 역동적인 프로그램의 성격을 반영한 것이다.

훌라후프와 띄어 서기로 근접대면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파라솔 설치로 비와 따가운 볕을 가려 활동의 불편함을 줄였다.

프로그램은 단계별 미션수행을 기본으로 격려와 보상을 통한 자기효능감을 얻을 수 있도록 스트레스 지우기, QR코드를 활용한 동적 자료와 초성퀴즈, 가치관경매, 다짐화분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산청군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호응과 적극적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프로그램 제공자로서 아쉬운 부분을 지속적으로 수정해 내년에는 좀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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