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갈아만든 꾸지뽕 공영홈쇼핑서 완판
[매일경남뉴스] 지리산 청정골 경남 산청군에서 생산된 지역 우수농식품이 공영홈쇼핑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을 기록했다.

군은 생비량면의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이 만든 ‘갈아만든 산청 꾸지뽕 착즙액’이 지난 27일 저녁 진행된 공영홈쇼핑 판매 행사에서 방송 50분만에 총 1300세트, 6357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갈아만든 산청 꾸지뽕 착즙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코로나19 대응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영 홈쇼핑에 방송됐다.

이 제품은 김광연 대표가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품종보호 출원·등록된 ‘산음동의목’으로 재배한 꾸지뽕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산음동의목은 기존 꾸지뽕 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육이 커 생산성이 높고 가지에 가시가 없어 수확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판매망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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