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의료급여 사례관리자 의료기기 지원
[매일경남뉴스] 산청군은 저소득층 가정의 코로나19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관리 의료기기 보급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의료급여 사업비를 활용해 저소득 의료급여 대상가정 80세대에 자동전자혈압계와 비접촉 체온계를 보급했다.

또 의료기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코로나19의 효율적인 예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가운데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학생자녀가 있는 등 집단감염에 노출돼 있는 감염병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취약가정의 코로나19 대응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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