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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문화가 있는 날 ‘2021 유랑극장’시리즈를 기획하여 총 6개 공연을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에 개최 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국민이 일상에서 더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을 말한다.

 

유랑극장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는 오는 4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너를 ‘봄’」공연이 덕천서원에서 봄, 사랑이라는 내용으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연인들에게 어울리는 따뜻한 노래와 포근한 목소리로 일상적 가사와 감성적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되며, ‘내가 네 편이 되어줄게’, ‘장가 갈 수 있을까' 등 커피소년의 대표곡들을 60여 분간 즐길 수 있다.

 

거창문화재단 문화사업1단 황국재 단장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거창의 벚꽃 명소인 덕천서원에서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따뜻한 봄볕을 쬐고, 벚꽃을 즐기며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힐링 공연이 되기를 기대하며, 우천 시에는 거창문화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공연 주제를 ‘2021 유랑극장’으로 정해 오는 10월까지 계절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창포원, 죽전공원, 가조 항노화 힐링랜드, 스포츠파크, 의동마을 등 거창 명소에서 총 6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문화센터는 현재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실내에서는 공연을 볼 수 없지만, 야외에서 충분히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주변의 철저한 거리두기와 더불어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안내, QR 코드 체크, 관람객 수기 명부 작성 등이 진행된다.

 

공연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055-940-8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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