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거창군은 오는 15일 개소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거창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실무진과 경남도 감염병관리과 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분야 합동 모의훈련을 5일 완료했다.

 

군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에 앞서 백신 준비과정 등의 사전 대비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응급처치까지 모든 과정을 시연·검토함으로써 실제 예방접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날 훈련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종두 군의장, 코로나19 예방접종 민·관·군 지역사회협의체 기관장인 김명상 경찰서장, 서석기 소방서장, 김재화 대대장이 참석했으며, 의사·간호사·행정인력 등 모의훈련 참여자 100여 명을 중심으로 접수→예진표 작성→의사예진→접종→이상반응 대기 등 실제 예방접종 전 과정에 대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모의훈련으로 원활한 예방접종 체계를 구축하여 전 군민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으로 -90~-60℃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하여야 하는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의 해동·희석 보관 유통 과정과 백신접종자 중 중증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발현한 대상자에 대한 응급처치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실제 발생 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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