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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10일간 거창북부농협 등에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신청자 30명에 대해 최초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군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건강문제를 측정하고 건강행태 개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9년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이동검진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장 중 인원이 10명 이상인 3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동 검진팀은 5인 1팀으로 구성돼 분야별 전문가가 건강, 영양, 신체활동 전문상담과 건강 미션수행,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피드백 서비스 등 건강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건강관리를 6개월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60명을 목표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3월 말 현재 200여 명이 신청하여 대기 번호를 부여할 정도로 군민들의 관심이 높으며, 특히 직장인 등 일터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연령층이 건강케어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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