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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과 경남서부보훈지청은 8일 신원면 수옥마을의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부터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에게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이 참여해 독립유공자 윤명종 지사의 외손자 김두열 씨의 자택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조국 수호를 위해 국가에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 후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회적 예우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까지 독립유공자·유족 등의 국가유공자 댁에 123개의 명패를 달아드렸으며, 내년에는 전몰순직군경 등의 유족까지 확대해 순차적으로 명패를 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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