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거창군은 코로나19 감염 전파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돌파하여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인 모임 등에서의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식당 등 출입 시 5인 이상의 일행이 2인, 3인 등으로 나누어 들어가거나 음식 섭취가 금지된 가게 사무실에서 음식을 취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일반 가정집에서 가족이 아닌 5인 이상이 사적모임을 가지는 현장이 적발되어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도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이행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타 지역 확진자와 사적인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전파되는 경향이 있어 사적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요구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랜 거리두기로 방역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야 할 때”라며,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