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거창군은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거창군 예방접종센터에서 노인시설 입소자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15일부터 시작했으며, 이를 격려하기 위해 구인모 군수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접종은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된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와 75세 이상 어르신 1,170명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한 접종환경 조성을 위해 하루 6시간 기준으로 30분마다 약 50명씩 시간대별 사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접종센터의 모든 구역마다 손 소독제 설치와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전파 예방과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대상자들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군은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소방인력 등 70여 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