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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16일 군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 1명이 자가격리 중 17일 추가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거창 28번 확진자는 16일 확진된 거창 26번 확진자와 4월 15일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한 것으로 확인 됐고,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으며 기저 질환으로는 당뇨가 있다.

 

군은 추가 확진자를 17일 창원병원에 입원 조치했으며, 군 역학조사반이 상세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따른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 조치 및 폐쇄 명령도 완료했다.  

 

덧붙여, 4월 13일에서 16일 사이 확진자 관련동선인 신원면 양지가든을 방문하신 분은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문자로 안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결코 늦춰서는 안된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타지역 방문 및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신원면에 이동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마을주민 및 동선 접촉자 등 247명의 검사 결과 17일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자 1명을 제외한 검사자 24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940-8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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