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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1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했으며, 첫날 639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9,351명 중 접종에 동의한 7,111명을 대상으로 거창읍부터 시작해 12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첫날 예방접종에서는 중증 이상 반응이 나타난 어르신은 없었다.

 

현장을 방문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원활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획득만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접종 의료진들에게는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인 만큼 이상 반응 등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교통시설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할 수 있도록 버스 7대를 지원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은 3일 동안 이상 증상이 발현되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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