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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0일 장애인복합문화관에서 구인모 군수, 군의원, 도의원을 비롯한 장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방역 수칙을 지켜 개최했으며, 지체, 시각, 농아인, 척수, 장애인부모회 등 장애인 5개 단체 주관으로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기념식은 수어통역센터와 장애인 단체의 수화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증진유공 및 모범장애인 13명에 대한 표창, 대회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일부터 21일까지 거창군청 로터리 일원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홍보물 전시 및 유형별 장애체험, 척수장애인협회의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에서 “장애인 여러분과 나란히 걸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찾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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