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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이하 군)은 4월 21일 가북면과 고제면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도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제4차 문화도시 지정신청 공모를 준비하면서 거창 문화도시 예비도시 지정에 대한 염원을 전 군민에게 알리고, 군민 중심의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활동이다.

 

 시민추진단 김은애 단장은 설명회에서 문화도시 정책은 거창군민 개개인의 삶이 행복해지기 위한 정책이라고 소개하고, 거창의 미래 세대들이 살게 되는 거창을 상상하고 설계하는 10년, 20년 뒤의 거창의 모습을 준비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잘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은 해봤지만 그것을 문화로 고민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문화도시가 무엇일까 막연했는데, 오늘 설명을 들어보니 꼭 필요한 사업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거창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은 문화도시 설명회 외에도 개별 마을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문화 반상회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거창의 미래모습과 거창만이 가진 거창다움의 가치를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마을문화 반상회를 희망하는 마을은 거창문화도시시민추진단(944-7857)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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