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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현우)과 단원들은 27일 거창읍 로터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주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국내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양상임을 고려하여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조정 전에 26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특별 방역주간’으로 지정하고, 증가세 반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군민들이 1주일 동안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 회식, 이동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인 기본방역수칙 준수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특별 방역관리주간에 군민들과 더불어 전 공무원이 솔선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자율방재단은 20개 단체 436명의 자율방재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위험지역 사전예찰과 사후 복구활동, 캠페인 등에 앞장서 참여하는 모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은 재난의 대형화에 따라 정부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민간역할 분담과 재난분야에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상황에 밝은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과 공동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역할을 담당하는 선진형 방재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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