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 군수․도의원․군의원 국회로 총출동

- 2022년 국도비 예산확보 위해 61건 중점사업 건의

-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관심

 

 거창군은 29일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실을 방문해 2022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와 현안사업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하여 강철우․김일수 도의원,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심재수․권재경․이재운 의원과 거창군 간부 공무원이 총출동했다.

 

군은 ‘농어촌 자율학교 전국모집특례 폐지 철회’ 등 국회의원 공약사업을 포함한 정책건의 8건과 남부 우회도로 개설사업, 법조타운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총 61건의 중점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국토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추진 중인 달빛내륙철도(대구∼거창∼광주) 사업이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그동안 남부내륙철도 등 국가기간 교통시설이 번번이 거창을 비껴가면서 군민들은 거창이 교통오지로 낙인 찍히지 않을까 우려된 목소리가 적지 않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강조했다.

 

이에, 지난 28일 영호남 6개 시도지사들이 거창군에 모여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는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만큼 의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구인모 군수님를 비롯해 도의원님 군의원님 그리고 간부공무원이 총출동해서 이렇게 먼 곳까지 방문한 것”에 감사하다며,

 

“오늘 건의한 사업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최대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년대비 6.15% 증액된 2,188억 원의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김태호 국회의원님을 중심으로 도의원님, 군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군민들을 위해 700여 공직자가 하나 되어 발로 뛰고, 노력하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