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거창군은 오는 6월 15일까지 ‘제5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거창사건 제70주년을 맞이하여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전국 청소년에게 거창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내용은 거창사건과 관련된 진실,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상처 치유, 평화정신 계승, 인권 보호, 화해와 상생 등을 주제로 하며,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시 183편, 산문 111편, 총 294편이 접수되어, 21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품 접수는 우편이나 이메일(j12569@korea.kr)로 가능하며,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중등과정 대안학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작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서 선정하며, 대상(경상남도지사) 2편, 특별상(경남도교육감상) 2편, 최우수상(거창군수) 8편, 우수상(교육장) 8편, 장려상(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 8편 등 모두 28편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군은 오는 6월 결과 발표 이후 수상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2022년에 발간해 전국 도서관 및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작품 분량,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홈페이지(www.geochang.go.kr)와 거창사건사업소 홈페이지(www.geochang,go,kr/cas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거창사건사업소 관리담당(☎055-940-8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