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성가족상담소(소장 최윤선)가 주축이 되어 지난 9월에 이어 10월 28일과 11월 2일 거창 아림지구대 외 면단위 파출소 5개소 등을 방문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 ‘보라데이 캠페인’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 참가자들은 면단위 파출소를 일일이 방문하고 근무하는 경찰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폭력 예방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을 당부하고 일선에서 폭력피해자와 대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폭력 피해자의 발굴과 수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부탁하였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우리 주변을 함께 보자는 의미의 ‘보라데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아림지구대 정용학 지구대장은 “경찰과 상담소가 유기적으로 공조하여 가정 폭력 및 아동폭력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 하면 좋겠다”라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매월 8일 거창성가족상담소를 중심으로 거리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발견을 위해 주변의 관심을 촉구함과 동시에 거창군내 소재하고 있는 각 파출소 등을 방문해서 일선 기관과 상담소가 협력할 수 있도록 보라데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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