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 강철우 의원이 2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 경남장애인정책 의정활동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한 것이 수상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항상 겸손한 자세로 지역과 주민에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제210회 임시회에서 강철우 의원이 발의한 「거창군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에서 교통위험 예방 및 교통약자 안전을 위한 조례로서 군수의 책무와 군민 협력사항,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시설물 설치 및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수상은 (사)경남장애인인권포럼이 경남도의회를 비롯 18개 시군의회를 대상으로 회의록 및 조례발의, 장애인정책 논의의 수준과 질 등을 평가자료 삼아 우수의회 1곳과 우수의원 7명을 각각 선정 발표했으며, 우수 의회에는 거창군의회가, 우수 의원에는 강철우 의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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