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남하면 지역사회조사 결과 보고회 및 건강위원회를 구성하여 발대식을 23일 가졌다.

이 조사는 남하면(면장 배명식) 주민들의 건강수준, 건강결정요인, 사회참여정도를 파악하여 주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식생활 실천지침, 건강검진 등), 안전의식, 질병이환, 의료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사회참여, 민물고기 취식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남하면의 가장 시급한 건강문제로는 신체활동 및 운동부족이 58.5%로 가장 높고, 암 검진부족 50.5% 고혈압 및 당뇨 관리 소홀 40.5% 과음 40.5% 나쁜 식생활 31.0% 사고(교통사고 등) 29.0%로 나타났다.

거창군은 조사결과에 따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조사 결과보고회를 마치고 남하면 주민 24명으로 구성된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남하면 건강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지역주민 스스로 적극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행태와 환경을 개선시켜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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