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27일 거창문화센터대강당에서 초등학생의 정서 순화와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의 소양을 높이고, 진로 탐색을 위한 ‘2015. 초등종합 학예발표회(풍물․합창․합주 및 밴드, 밸리대스)’를 개최하였다.

음악을 통한 정서 순화와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건전한 풍토 조성 및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한 이번 초등학생 종합학예발표회에는 관내 초등학교(15교)에서 5개 분야에 40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방과후학교, 1교 1특색 교육활동 및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익힌 기능을 많은 교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거창교육지원청은 2015학년도 특색과제로 “거창 憪 연극교육 우리 모두가 STAR” 교육을 추진해온 강신화교육장은 “초등학생 종합학예발표회는 모든 학생들이 밝고 맑은 마음을 가지고 문화인으로서 자랄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특히 문화예술의 메카인 거창의 학생들이 문화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지역의 문화예술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한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하며 오래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원초 밴드 공연을 마친 한 학생은 “큰 무대에 서 보니 처음에는 굉장히 떨렸지만 조명을 받은 내 모습에 큰 박수까지 받아 오늘은 쉽게 잠을 이룰 수 없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