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4일 개최된 2016년 거창군 시무식에서 2015년 거창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병열(57)씨에게 농업인대상 상패와 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했다.

거창군농업인대상은 거창군 농업인 중 신기술을 갖추고 주변 농업인에게 전파하는 선도농업을 실천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농업인에게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 높이는 한편 우수한 영농기술과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2년에 ‘거창군농업인대상’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1명을 수상하는 거창군 최고의 농업인 상으로 현재까지 남상면(사과) 표재홍씨, 위천면(한우) 최창열씨, 거창읍(딸기) 류지봉씨가 선정되었다.

2015년 농업인대상은 지난 10월부터 공모 및 기관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를 거쳐 전병열씨를 제4회 수상자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전병열씨는 양돈 신기술 접목을 통한 에너지절약, 친환경 양돈장 운영과 더불어 타 농가 기술지도와 농업리더 역할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장남과 함께 양돈장을 경영하여 지속가능한 양돈업을 활성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거창군 농업인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수상식을 통해 수여된 핸드프린팅 동판은 거창군농업인회관에 게첨하여 관내 농업인의 귀감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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