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정길)는 21일 거창읍 소재 소만어린이집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하는 어린이집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적극적인 대처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 연기 속 탈출방법 ▲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 완강기 사용법 ▲ 소화기 관리방법 등 생활 속 안전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 및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사망원인의 70% 이상이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이다.”며 “연기 속에서 탈출 할 때는 유독가스 흡입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젖은 수건이나 옷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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