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보건소에서는 올해 금연 결심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흡연자는 누구나 금연클리닉(☎940-8362)에 등록하여 금연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해 금연에 대한 정보, 금연 요령 등을 제공하고, 니코틴 의존도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결과에 따라 금연침, 금연보조제 등을 처방받아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성공 기념품을 증정하여 금연 의지를 한층 더 고취시키고 있다.

보건소와 거리가 떨어져있어 평소 방문이 힘들었던 마을주민이나 직장인 흡연자도 언제든지 금연클리닉실로 서비스신청(10인이상)을 하면 6주간 해당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으로 기존 금연클리닉 서비스로는 금연이 어려웠던 흡연자들도 금연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에서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연기에는 벤젠, 비소 등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7,000여 가지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있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동맥질환의 주요원인이 되고 암 발생 원인의 30%를 차지한다고 밝혔으며, 간접흡연자 역시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금연을 하면 나의 건강뿐아니라 나의 주변까지 건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기타 금연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4)로 문의를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