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전정규) 병항마을에 사는 박말진씨는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형편에 있는 4가정을 방문하여 ‘희망 장학금’(가구당 5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4가정의 아동들은 마리지역어린이센터 및 마리중학교, 희망울타리 지킴이(복지도우미 이장단)들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을 직접 살펴 선정되었다.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한 박말진씨는 ‘어린이는 우리미래의 희망으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늘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달 취지를 밝혔다.

전정규 마리면장은 대상 학생들의 부모님을 대신하여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아동들에게 관심과 보살핌을 통하여 항상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보다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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