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장애인 및 65세이상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2016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재활운동실 1일 이용자가 50여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운동실은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부터 소외계층, 뇌졸중 및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와 공공보건의료 수요증가에 부응하는 다양한 재활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를 경감하고, 노인인구 급증으로 보건의료환경이 건강증진사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우리지역 실정에 꼭 필요하다.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운동실은 근력측정 및 운동시스템을 비롯하여 25종34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별 맞춤 운동서비스로 그룹재활운동과 재활체조교실 등 주2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인지기능회복과 근력강화에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민자씨(남 72세 거창읍 상림리)는 “우리군내 재활운동실이 없어 그동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로 1:1맞춤형 지도에 너무 감사하며 요즘은 통증이 많이 사라져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거창군보건소는 관절염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재활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