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한 마을에 사는 A모(78 남)씨가 폭행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됐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A모씨는 평소 술만 먹으면 행패를 부리고 무단으로 주거침입을 해서 폭행을 일삼았으며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마을 주민이 5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을에 사는 주민 B모(60 남)씨는“평소 술버릇, 손버릇이 좋지 않아 마을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며 살았고 A씨 집안 길.흉사에도 마을 주민들이 가지않을 정도였다.”고 말하고 “그런 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앙갚음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경찰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해서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금 시골에서 일어난 사건이라하여 관용만 베풀 수 없고, 특히 마을 민심이 극도로 흉흉해졌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이 불안함을 호소해 오고 있는 실정이라 A씨에 대한 구속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건.사고없는 거창을 만들기 위해 민생치안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는만큼 학교폭력, 노약자와 여성들에 대한 폭력 등은 가장 우선적으로 근절돼야 할 사안이라면서 지속적인 폭력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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