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행복나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하나만 더,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다.

삼산이수(대표 이유민)에서는 지난 25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갈비탕을 준비하여 행복나르미센터를 통해 전달 할 수 있도록 20그릇의 갈비탕(40인분)을 매월 정기 후원할 뜻을 밝혔다.

이유민 대표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을 위해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희망복지지원단의 행복나르미사업 추진에 적극인 협조를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거창군 행복나르미 사업은 올해도 활기차게 진행 중이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훈훈한 미담을 전해들은 거동이 불편한 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노인들은 “읍까지 와서 먹고 싶은 밥 끼 사먹을 여력이 안 됐는데 맛있는 갈비탕을 집에서 먹을 수 있어 좋다”며 고마움을 전해왔다.

한편 류현복 희망복지담당계장은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하시는 분이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아림(940-7991), 동부(940-7341), 서부(940-7331)행복나르미센터로 연락하면 부족하지만 큰 사랑이 되고 작지만 따뜻한 나눔이 될 것이다.”라면서 훈훈함을 나누는 거창군을 만드는 일선에 있음을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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