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4회 도민체전에서 거창군 탁구선수단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제54회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거창군 탁구 선수단이 군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치룬 경기에서 총점 9점을 획득해 총점 10점으로 우승을 한 함안군에 1점차로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용래 탁구협회장은“방과후에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에 임해준 학생들과 일상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게을리하지 않고 구슬 땀을 흘리며 연습해준 일반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조 협회장은 "거창군 탁구선수단은 평소 클럽활동을 통해 다져진 팀웍이 유난히 돋보이는 뛰어난 팀이라고 말하고 그런 선수들에 비해 협회장으로서 항상 부족한 것 같아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학생부 선수로 출전했던 한 선수는 “이번 도체 연습기간 중 어떤 다른 팀보다 열심히 연습했다”면서 “앞으로도 평소 탁구를 사랑하면서 열심히 운동을해서 내년에는 꼭 우승 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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