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고제 온곡마을 이판종 출향인, 아림1004운동 참여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출향인 기부천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부산소재 정암건설 이판종 대표이사 부부와 심태현 온곡마을이장 등 마을대표 3명은 거창군을 방문해 1천40만원을 아림1004운동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부식에서 이판종 대표이사는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면서, 언젠가 고향 거창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품에 지니고 있었다. 언론매체를 통해 고향인 고제면 온곡마을이 공식 1호 천사마을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 치 망설임 없이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기부의 소감을 말했다.

50여 년 전 고향을 떠난 이판종 대표이사가 쉽지 않았던 타향생활에서 성공하여 마련한 성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한편, 거창초, 대성중, 서울용산공고를 졸업한 이판종 대표이사는 재부거창회장과 거창초등학교 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산광역시 소재 (주)정암건설에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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