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휘 거창지원장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으로 김승휘(48·사진) 부장판사가 22일 취임했다.

김 지원장은 취임사에서 "기존에 해 오던 국민과 소통하는 사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긴 호흡으로 해 나가자고 여러분께 제안드린다"며 "너무 조급하게 성과를 기대하지 말고 우리가 한 알의 밀알이 된다는 생각으로 함께 일해 나가야 한다" 고 당부했다.

또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오랬 동안 쌓아 온 큰 신뢰가 와르르 무너질 수 있음을 생각하시고 업무 안팎으로 신중한 언행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40회, 사법연수원 30기로 광주지법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사법연구판사 등을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윤희(48)여사와 1남1녀,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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