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군은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를 하루 앞둔 30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염원을 위한 은어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방류행사에는 허기도 군수를 비롯해 김대회 경남KBS 총국장, 황용구 경남MBC 사장, 남영만 경남신문 대표이사, 이재근 경남일보 대표이사,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유관・기관 단체장, 산청초등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호강에 56만 미를 방류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경호강 및 덕천강 일대에 은어 치어 100만 미를 방류, 내수면 토속어 자원보호 및 증식에 앞장서온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은어 방류 행사를 통해 풍족한 은어 증식으로 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경호강 은어 잡기 체험 행사’, ‘산청군수배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방류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과 은어낚시 매니아들이 산청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국내 최적의 은어 서식처인 산청의 입지를 다시 한번 높일 수 있길 바란다” 라고 하면서 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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