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관내 성인을 대상으로 근력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력운동교실은 생활습관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운동량 부족으로 늘어난 군살을 줄이며, 근육량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주2회 매주 월, 수요일에 시행하는 근력운동교실은 거창군보건소와 통합체육회가 연계하여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통합체육회 소속 박인회 강사의 지도로 유연성증진을 위한 스트레칭, 세라밴드와 폼롤러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혈압, 혈당, 소변 중 나트륨 수치검사를 비롯한 기본 건강 검사, 체지방율, 근육량을 알 수 있는 체성분 측정, 심폐지구력, 각근력, 배근력, 유연성, 민첩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체력진단을 사업 전·후로 실시하여 본인의 건강상태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운동의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체의 근육량은 20∼30대에 정점을 달하고,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줄어들게 되므로 건강한 생활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다면 근력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역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자 모집은 마감된 상태이지만 결원 발생 시 추가 모집도 시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창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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