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7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경상남도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14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시・군의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총 40점이 전시되며, 조경과 담장, 대문 등 부대시설 사진을 비롯해 간이도면과 건축 특징 등을 소개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원주택에 대한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산청군 우수주택으로 선정돼 전시되는 단성면 방목리 소재 주택은 단순히 주거공간으로써의 기능에만 그 의미가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계획됐다.

또 주변 여건에 맞는 조경 식수를 고려하였으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을 살려 여러 가지 과실나무와 여름에 그늘을 안겨주는 나무로 식수해 전원생활의 품격을 높였다.

한편 산청군은 해마다 개최되는 우수주택 전시회를 계기로 주택이 단순한 주거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주위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주택경관을 형성한다는 공감대 확산을 꾀해 아름다운 주택에 대한 주민의 참여도를 높여 관광산청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건축물이 많이 건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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