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고 취약계층이 많은 오지 주민을 대상으로 11개면 22개 마을을 선정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합(구강)건강증진 서비스는 45인승 버스를 이용해 매주 2회 순회 운영한다. 혈압, 혈당, 빈혈, 나트륨, 고지혈증, 스트레스 측정, 한방침과 같이 다양한 검사와 체험을 통해 본인의 건강척도를 알 수 있도록 건강상담,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더불어 구강사업으로 구강검사, 구취측정, 불소도포, 틀니세척, 스켈링으로 구강보건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검사 때 발견된 만성질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 등록하고 영양·운동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중증환자는 병원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의 영역을 넓혀 사업장 2곳을 선정해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본인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최상의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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