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해소하고 소상공인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매년 신용보증공급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지난해 40억 원을 출연했고, 올해도 같은 금액을 출연해 보증재원 확충에 힘쓰고 있으며, 거창군에서도 3월 1억 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지난 1월 홍준표 도지사의 거창군 순방 당시,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거창지역에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점개설 건의가 받아들여져 3월 지점개설을 위한 현지조사를 거쳐 거창읍 소재 국민은행 거창지점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4월 6일자로 업무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서부경남 북부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시간과 경제적비용을 절감하고 보증공급 확대로 사업자금의 순환과 경쟁력 제고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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