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림초등학교에서 10년 사랑의 열매 아림사랑회 장학금 기탁

아림초등학교(교장 이충렬)에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매우 뜻이 깊고 소중한 장학금 전달식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본교는 개교 11년이란 짧은 역사로 인해 동창회가 조직되지 않아 선배들의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초대 교장 이해진 선생님과 그 당시에 함께 근무하셨던 여러 교사, 학부모들이 이를 무척 안타깝게 여겨「아림사랑회」라는 장학회를 조직하였고, 2006년부터 10년간 변함없이 장학금을 연 2회에 걸쳐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5월 어린이날에 즈음하여「아림사랑회」는 812명의 학생 중에서 품행이 바르고 바른 생활 실천이 모범이 되는 다섯 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함으로 그들에게 어린이날의 노래처럼 꿈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전달식에서 이충렬 교장은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아림사랑회」씨앗이 여러분 가슴 속에서 싹이 무럭무럭 자라서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아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성실과 창의로 꿈을 키우는 어린이 교육’을 표방하며「아림사랑회」를 비롯한 전 교육가족이 혼연일체가 되어 교육도시 거창의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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