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2일 주상면 보광마을경로당, 주상면노인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의료봉사(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이혈(이혈봉사단), 이․미용, 손마사지(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삶의쉼터), 보건․복지상담(행복나르미센터), 괄사요법(귀농인연합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거창군 이동복지관은 읍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각 기관에서 개별 운영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통합·운영하여 매월 1∼2개 면을 선정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복지관은 지난 4월 웅양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11개 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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