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국제외식산업식자재 박람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지리산 청정 함양 농·식품을 널리 알린 함양군이 이번에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

함양군은 함양농가공식품 공동브랜드 ‘더 함양’을 적극 홍보해 국내식품업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외 수출길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대전으로, 올해에는 40개국 1400개사가 참가해 2800개 부스에서 치열한 홍보전을 펼친다.

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국외 수출업체 및 국내업체와 바이어상담 활동을 펼치고, 식품산업 세미나 및 심포지엄에도 참석한다.

 

특히 홍보전에 적극 주력한다. 함양농식품 공동브랜드 ‘더 함양’을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참여하는 업체는 ㈜하얀햇살, 영농조합법인 고운, ㈜지산식품, ㈜우리가, 함양상림연영농조합, ㈜코리아솔트, 천령식품, 인산죽염(주), 정가네식품, 함양농협, 지리산우리밀영농법인, 운림농원 등 12곳이다.

이들 업체는 연잎밥 등 백연산업화상품 15종, 자색고구마 산업화상품 10종, 떡국 떡볶이 등 쌀 산업화상품 14종, 여주차와 여주환 등 여주산업화상품 6종, 차류 8종, 액즙류 16종, 원재료식자재 35종 등 총 200여종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군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연잎밥과 연잎차, 자색고구마 음료, 감말랭이, 죽염된장, 자죽염, 떡볶이, 돼지감자, 여주차, 생여주 등 15종의 시식행사를 마련해 함양의 맛을 느끼게 해줄 계획이다.

이외도 군은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하루 두 차례 총 8회에 걸쳐 함양군과 관련한 퀴즈와 회전판 다트게임을 진행해 연잎차 복분자주 등 12종 1600여점의 경품도 제공한다.

군관계자는 “보는 재미, 맛보는 재미를 통해 함양을 적극 어필하고 함양의 농·특산물 소비자가 되도록 많이 준비했다”며 “국내외 업체 바이어 상담 등 반드시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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