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축구동호인들이 함양의 청정 공기를 마시며 따사로운 봄볕아래 화합한마당행사를 가졌다.

함양군은 지난 9~10일 양일간 함양 종합운동장 등 5개소에서 제 10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클럽 축구대회 및 제2회 함양군수기 기관·직장별 축구대회가 성대히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와 함양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남축구연합회, 함양군축구연합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 도지사기의 경우 13개팀 450명이, 군수기는 8개팀 250명이 참가하는 등 총 21개팀 7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겨루며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축구 동호인들 간 화합과 우애, 건강 증진을 다졌다.

이날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지사기=△청년부 우승 마산스카이FC, 준우승 창원버스트FC △장년부(시) 우승 통영FC, 준우승 창원팔용4050FC △장년부(군) 우승 함양FC, 준우승 하동FC

▲군수기=△직장부 우승 삼성중공업, 준우승 정재ENG △기관부 우승 창원시시설관리공단, 준우승 김해도시개발공사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