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서 거창문화원은 「제11회 거창여성문화제」행사의 일환으로 거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협 거창지부, 청솔개비, 한터바림, 죽림수묵회, 묵난회, 아림수묵회, 장곡서실, 거창민화작가회, 능화규방연구소, 거창 송암서각회, 거창한시협회, 거창문학회 등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11회 향토여류작가작품전’을 개최해 전시 중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5월 25일 문화원 임원 및 거창지역 여성.문화예술단체장 등 내빈과 여성작가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개전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거창문화원 문화사랑방 전시실에서 시화, 서양화, 한국화, 수묵화, 민화, 규방공예, 서예, 서각, 한시 등 총 34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거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작가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문화의 향기가 샘솟는 생활문화제인 「여심따라 끼 문화한마당」 이 펼쳐져 거창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창문학회 회원들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거창하모니카클럽, 거창 조이색소폰클럽, 민요판소리 소리타래, 성악가 윤미라씨의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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