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6월 1일 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급식소의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에 나섰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의 급식시설 이용자는 식중독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식재료 구입 및 보관방법, 조리·제공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도록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실시한 집단급식소 대상 전수점검에서 미미했던 사례 중심으로 예방방법 및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평소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위생적으로 소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한번 더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집단급식소에서 식품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SNS를 활용한 국내외 식중독관련 사례들을 조리사 및 영양사와 공유함으로써 급식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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