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난 16일 북상면 복지회관과 월성경로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의료봉사(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이혈(이혈봉사단), 이․미용, 손마사지(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삶의쉼터), 보건․복지상담(행복나르미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복지체감도를 높여 주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거창군 이동복지관은 군과 접근성이 어려운 11개 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각 기관에서 개별 운영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통합·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월 1∼2개 면을 선정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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