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난 22일 바쁜 업무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건강위험에 놓여 있는 거창군청 직원과 민원인 37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스트레칭 로프 짬짬이 운동법을 교육했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 1일 근무시간 9.44시간, 직군별 운동실천율은 사무직이 최하위로 나타나 직장에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직원들의 신체활동량 감소를 탈피하고자 거창군통합체육회 박인회 강사와 거창군보건소 임영조 강사를 2팀으로 나누어 군청 각 실과를 돌며 순회교육 진행했다.

군청 직원들은 뭉쳐진 근육을 스트레칭 해줌으로써 온 몸에 땀이 나는 운동은 아니지만 간단하면서 굳은 몸을 풀어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매달 한 번은 전문가의 스트레칭 교육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체활동실천율 증가 및 자기건강 체중관리를 위해 군청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다른 사업장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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