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통시장 내 휴게실에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긴다고 밝혔다.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혈압‧혈당측정, 나트륨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1:1 개별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단체 구강관리교육과 영양교육을 통해 바쁜 삶의 현장에서 건강관리를 소홀히 했던 주민들에게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창군 10대 사망원인의 각각 2·3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이면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이다. 이번 건강상담실은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에 동참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은 고령화시대에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기회를 마련하고,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일정에 맞춰 건강상담을 꼭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940-8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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