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읍 아림행복나르미센터에서 무연고 사망자 유품정리, 집안 청소를 하고 있다.

거창읍 아림행복나르미센터는 14일 통합사례관리사 및 공무원은 거창읍 대동리에 연고자가 없이 거주하다 사망한 사례관리 대상자의 유품 정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평소 홀로 생활하던 김씨(51세)가 지난 4월말 사망하자 연고자가 없어 지인들이 장례를 치른 후 주거지의 유품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집주인도 선뜻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대상자의 상담을 위해 사례관리사의 방문 시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생활용품 등을 정리하고 분리, 배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읍사무소 내의 아림행복나르미센터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전달체계개편 읍면동업무강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위기가정 발굴, 자활, 긴급구호 등 통합복지서비스와 현장위주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7월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거창읍사무소 아림행복나르미센터(940-7991)에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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