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난 6월 30일 위천면 복지회관, 강동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이동복지관은 복지자원 접근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관내 복지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병원, 서경병원, 행복나르미센터, 거창군자원봉사센터, 삶의쉼터, 이혈봉사단, 귀농인연합회 등 총 7개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의료봉사, 보건·복지상담, 이동세탁, 이혈·건강상담, 괄사요법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더운 날씨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복지관을 찾은 많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로운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봉사자들의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복지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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