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면장 이해용)에서는 4일, 제30대 이해용 가조면장의 취임식을 치렀다.

이날 취임식에는 거창군의회 이성복 군의장과 권재경, 김향란 의원, 이장단과 사회단체장과 마을 주민 그리고 임영만 기획감사실장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해용 면장은 취임사에서 “고향에 면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거창군발전과 가조면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열정을 쏟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면장은 광대고속도로 개통과 친환경골프장 개장에 따른 관광수요 증대, 가조온천 개발과 항노화 힐링랜드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대한 역동적인 추진을 성사시켜 가조면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기를 기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확고히 했다.

한편, 이해용 면장은 가조면 석강마을 출신으로 1981년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거창군청 문화관광과, 기획감사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2016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신임 가조면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현재 이 면장의 고향인 가조면 석강리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나란히 참석해서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와 격려의 인사를 받으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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