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평생 건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몸튼튼 마음튼튼 건강학교 만들기’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신청한 학교 중 선정기준에 부합한 샛별초등학교가 중점학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거창군보건소와 함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몸튼튼 마음튼튼 건강학교 만들기’사업은 학령기 아동들에게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바른 식습관 형성 및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시켜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게 하고, 학생들을 통하여 가정에까지 그 효과를 파급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보건소와 학교 간 맺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학생들 중 비만, 저체중인 학생들을 선정하여 아침운동교실인 ‘굿모닝 튼튼 운동 교실’을 운영 중이며, 가족과 함께 해 더욱 효과적인 ‘저칼로리 조리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샛별 맞춤 순환운동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건강수준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생활실천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와 샛별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잘 협조되어 학생들의 평생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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