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삶의쉼터에서 쉼터실버대학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봄 나들이를 실시했다.

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 관장 일광스님)는 지난 14일 제11기 쉼터실버대학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쉼터실버대학 문화체험학습은 약 100여명이 경남 남해(충렬사, 원예예술촌)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은 약 80여명이 울산 일대(일산해수욕장, 장생포고래박물관)로 떠나 봄의 싱싱함을 만끽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이 모(남/38세)씨는 “다리가 불편하여 혼자서는 여행하기 쉽지 않은데 거창군삶의쉼터 장애인복지관의 봄 나들이 행사로 동해 특유의 바닷바람이 있는 울산까지 와서 반달모양 백사장이 펼쳐진 일산해수욕장과 국내 최초의 고래박물관을 구경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가는 것 같아 몹시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 거창군 삶의쉼터에서 쉼터실버대학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기분 전환과 심신 단련을 위한 봄나들이 행사로 기쁨을 안겨 줬다.

한편,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거창군삶의쉼터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욕구 해소에 부흥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는 쉼터실버대학 문화체험학습과 장애인복지관 나들이에 참여 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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