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대표 도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학생 청소년들은 지난 21일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죽전근린공원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공원이나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청소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 나가는 활동 사업이다.

참여 청소년 중 신세진(혜성여중 3학년) 학생은“평소 죽전근린공원이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구석구석 숨은 쓰레기들이 많았다”고 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죽전근린공원에서 친구들이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거창 흥사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죽전공원일대의 월 1∼2회 주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 깨끗한 공원과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학교 1학년∼3학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지도로 나를 알고 배움과 경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지역사회에나눔을 실천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신청 및 상담은 거창군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943-1923)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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